오솔길 끝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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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솔길 끝 바다》는 닐 게이먼의 소설로, 주인공이 어린 시절 고향에서 겪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다룬다. 장례식 참석차 고향을 방문한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인물과 벌레의 존재, 그리고 레티 헴프스톡과의 관계를 통해 기억과 망각,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겪는다. 이 소설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연극과 영화로 각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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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끝 바다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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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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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솔길 끝 바다 |
원제 | The Ocean at the End of the Lane |
저자 | 닐 게이먼 |
삽화가 | (정보 없음) |
표지 화가 | (정보 없음) |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
장르 | 다크 판타지 초현실주의 공포 마법적 사실주의 |
출판사 | 윌리엄 모로 앤드 컴퍼니 |
출판일 | 2013년 6월 18일 |
미디어 유형 | 인쇄물 전자책 오디오북 |
쪽수 | 178쪽 |
수상 | 로커스상 판타지 장편소설 부문 (2014년) |
ISBN | 9780062255655 |
한국어판 정보 | |
번역가 | 송경아 |
출판사 | 시공사 |
한국어 발행일 | 2014년 6월 25일 |
쪽수 | 308쪽 |
ISBN | 9788952771605 |
연대기 | |
이전 작품 | 《인터월드: 은빛 꿈》(2010) |
다음 작품 | 《영원의 바퀴》(2015) |
2. 줄거리
이름 없는 주인공은 장례식 참석차 어린 시절 고향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헴프스톡 농장에 들러 잊고 지냈던 과거를 떠올린다.
이 이야기에는 주인공, 헴프스톡 가문, 어슐라 몽크턴 등 여러 등장인물이 나온다.
어린 시절, 집에 세 들어 살던 오팔 광부가 아버지의 차 안에서 자살한 사건을 주인공은 회상한다. 이 사건으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현실로 넘어오는 통로가 열리고, 사람들은 불쾌하게 돈을 얻는다.[1]
어느 날 밤, 동전이 목에 걸려 질식할 뻔한 주인공은 이웃 레티 헴프스톡에게 도움을 청한다. 레티는 영혼을 찾아 봉인하는 여정에 주인공을 데려간다. 주인공은 레티의 손을 놓지 말라는 경고를 받지만, 놀라 손을 놓치고 발에 벌레 같은 것이 박힌다.[1]
다음 날, 어머니는 새 직업을 얻고,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보모가 주인공과 여동생을 돌보게 된다. 주인공은 어슐라에게 즉시 반감을 느끼고, 그녀가 발에 박혔던 벌레임을 깨닫는다. 어슐라는 가족을 현혹하고,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익사당할 뻔한다.[1]
어슐라를 피해 방에 갇혀 지내던 주인공은 헴프스톡 농장으로 도망친다. 헴프스톡 가족은 주인공을 보살피고 발의 벌레 구멍을 제거한다. 레티와 주인공은 어슐라와 맞서지만, 어슐라는 "굶주린 새"들의 공격을 받는다. 굶주린 새들은 주인공 심장의 어슐라 흔적을 노리고,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가 가져온 '바다'로 주인공을 대피시킨다. 주인공은 바다 속에서 모든 것의 본질을 깨닫지만, 나오면서 기억은 희미해진다.[1]
헴프스톡 가족은 주인공을 약속하지만, 굶주린 새들은 주인공의 세계를 갉아먹으며 쫓아온다. 주인공은 희생하려 하지만, 레티가 대신 공격받는다. 레티 할머니는 굶주린 새들을 위협해 쫓아내지만, 레티는 중상을 입는다.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를 '바다'에 눕히고, 레티는 회복하여 돌아올 때까지 잠든다. 이후 주인공은 기억을 잃고 레티가 호주로 갔다고 믿는다.[1]
현재, 주인공은 헴프스톡 가족에게 자신이 여러 번 농장을 방문했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굶주린 새들이 심장을 먹었지만, 레티의 희생으로 심장이 다시 자라고 있다는 암시가 나타난다. 주인공은 과거를 잊어가면서도, 헴프스톡 여성들에게 레티 안부를 부탁한다.[1]
3. 등장인물
3. 1. 주인공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화자이며, 어린 시절 겪었던 기이한 사건들을 회상한다. 그는 장례식을 위해 고향에 왔다가, 어린 시절 자신과 여동생이 자란 지역을 다시 방문하면서 레티 헴프스톡이라는 소녀를 기억해 낸다. 레티는 자신의 집 뒤 연못을 바다라고 주장했었다.[1]
주인공은 레티의 가족을 만나 과거의 잊혀진 사건들을 떠올린다. 특히, 오팔 광부였던 남자가 자신의 집에 살면서 아버지의 차를 훔치고 친구들의 돈을 도박으로 날린 뒤 뒷좌석에서 자살했던 사건을 회상한다. 이 죽음으로 초자연적인 존재가 주인공의 세계에 접근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불쾌한 방식으로 돈을 남기는 일이 벌어진다.[1]
어느 날 밤, 동전이 목에 걸려 질식할 뻔한 주인공은 이웃인 레티에게 도움을 청한다. 레티는 그를 돕기로 하고, 함께 영혼을 찾아 묶는 여행을 떠난다. 레티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손을 놓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놀란 주인공은 손을 놓고, 그 순간 발에 무언가가 걸린다. 집에 돌아와 발에서 벌레처럼 보이는 것을 뽑아내지만, 일부는 몸 안에 남게 된다.[1]
다음 날, 어머니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하고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여자가 주인공과 여동생을 돌볼 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어슐라에게 즉각적인 반감을 느끼고, 그녀가 자신이 발에서 뽑아낸 벌레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슐라는 주인공의 가족과 친해지며 여동생과 아버지를 유혹하고, 주인공은 가족에게 소외되며 아버지에 의해 욕조에서 거의 익사할 뻔한다.[1]
이후 주인공은 어슐라를 피해 침실에 갇혀 지내다 탈출하여 헴프스톡 농장에 도착한다. 헴프스톡 가족은 그를 돌보고 발에 남은 벌레 구멍을 제거해 준다. 레티와 주인공은 어슐라와 대면하고, 헴프스톡 가족은 어슐라에게 덜 위험한 세계로 떠나라고 제안하지만, 어슐라는 거부하고 "굶주린 새"의 공격을 받아 제거된다. 굶주린 새들은 어슐라의 벌레 구멍 조각이 남아있는 주인공의 심장을 먹으려 하고,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가 가져온 바다를 통해 그를 안전하게 데려온다. 바다에서 주인공은 모든 것의 본질을 이해하지만, 나오면서 기억은 희미해진다.[1]
헴프스톡 가족은 주인공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굶주린 새들은 그의 세계를 먹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지만, 레티가 그와 굶주린 새들 사이에 뛰어든다. 레티의 할머니는 굶주린 새들을 위협하고, 레티는 공격으로 인해 죽음에 가까워진다.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의 시신을 집 뒤 바다에 두고, 레티는 주인공의 세계로 돌아올 준비가 될 때까지 쉴 것이라고 말한다. 이 사건 이후, 주인공은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고 레티가 호주로 갔다고 믿는다.[1]
현재로 돌아와, 주인공은 헴프스톡 가족으로부터 자신이 이 집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는 성인이 된 후 적어도 두 번 이 집을 방문했고, 그 전에도 농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굶주린 새들이 결국 그의 심장을 먹었지만, 레티의 희생으로 되살아났고, 심장은 그 이후로 천천히 다시 자라고 있다. 주인공은 기억나지 않는 방문에 대한 걱정을 잊고 과거 사건을 다시 잊어가며, 헴프스톡 여성들에게 레티가 호주에서 연락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한다.[1]
3. 2. 헴프스톡 가문
헴프스톡 가문은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신비로운 가문이다. 레티 헴프스톡, 레티의 어머니, 레티의 할머니로 구성된다. 이들은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지식과 힘을 가지고 있다.[1]
레티 헴프스톡은 주인공의 이웃으로, 헴프스톡 농장에 살고 있다. 주인공의 집 뒤에 있는 연못을 바다라고 주장한다.[1] 헴프스톡 가문은 주인공이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초자연적인 존재로부터 위협받을 때 그를 돕고, 어슐라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1]
헴프스톡 가문은 굶주린 새들로부터 주인공을 보호하고, 레티는 주인공을 위해 희생하기도 한다. 레티의 할머니는 굶주린 새들을 "짐승들"이라고 부르며 위협한다.[1] 헴프스톡 가문은 레티의 시신을 그들의 집 뒤 바다에 두는데, 그곳에서 레티는 주인공의 세계로 돌아올 준비가 될 때까지 쉴 것이라고 한다.[1]
3. 3. 어슐라 몽크턴
이야기의 주된 악역으로, 초자연적인 존재이다. 주인공의 세계에 접근하기 위해 주인공 아버지의 차에서 자살한 오팔 광부의 죽음을 이용했다. 동전이 목에 걸려 질식할 뻔한 주인공은 이웃인 레티 헴프스톡의 도움을 받는다. 레티는 주인공과 함께 이 존재를 찾아 묶으려 하지만, 주인공이 레티의 손을 놓치는 바람에 벌레의 형상으로 주인공의 몸에 침투한다.
이후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는 주인공의 가족을 조종하고 위협한다. 주인공의 여동생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아버지를 유혹하여 주인공을 소외시킨다. 심지어 주인공의 아버지는 어슐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인공을 욕조에서 거의 익사시킬 뻔한다. 헴프스톡 가족은 어슐라를 덜 위험한 세계로 보내려 하지만, 어슐라는 이를 거부하고 "굶주린 새"의 공격을 받아 제거된다.
3. 4. 기타 등장인물
주인공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어슐라 몽크턴에게 유혹당하고, 욕조에서 주인공을 거의 익사시킬 뻔한다. 여동생 역시 어슐라에게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하며 어슐라 몽크턴을 가정부로 들인다.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사건은 오팔 광부의 자살이다. 오팔 광부는 주인공 가족의 집에 머물던 중, 주인공 아버지의 차 안에서 자살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초자연적인 존재가 현실 세계로 들어오는 문이 열리게 된다.
4. 작품 배경 및 집필 과정
닐 게이먼은 헴프스톡 가문의 구성원들이 ''스타더스트''와 ''묘지'' 등 자신의 다른 작품에도 등장한다고 언급했다.[5] 그는 아만다 팔머를 위해 ''오솔길 끝 바다''를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중편 소설로 구상했다.[5] 집필 과정에서 게이먼은 팔머가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포함시켰는데, 이는 팔머가 "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6] 책 속 몇몇 사건은 게이먼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인공 아버지의 차가 도난당하는 사건은 실제 그의 아버지 차가 도난당하고 도둑이 차 안에서 자살한 사건을 반영한다.[6]
''오솔길 끝 바다''는 ''폭력 사건'', ''미스터 펀치의 비극적 희극 또는 희극적 비극''과 함께 일종의 삼부작으로 볼 수 있다.[7]
4. 1. 집필 과정
닐 게이먼은 이 소설을 그의 전 부인 아만다 팔머를 위해 쓰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중편 소설로 만들 의도였다.[5] 글을 쓰는 동안 그는 팔머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집어넣었는데, 팔머는 "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6] 책 속의 몇몇 사건은 게이먼의 어린 시절에서 가져온 것으로, 주인공 아버지의 차가 도난당하는 사건은 그의 아버지 차가 도난당하고 도둑이 차 안에서 자살한 비슷한 사건을 반영한다.[6]게이먼은 헴프스톡 가문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다른 작품, 예를 들어 ''스타더스트''와 ''묘지''에도 등장한다고 말했다.[5] 그는 ''오솔길 끝 바다''가 ''폭력 사건'', ''미스터 펀치의 비극적 희극 또는 희극적 비극''과 함께 일종의 삼부작으로 볼 수 있다고 확인했다.[7]
5. 주제 및 해석
이 소설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독자는 무엇이 진짜 현실이고 무엇이 상상인지 계속 질문하게 된다. 주인공 소년이 레티 헴프스톡의 집 뒤편 연못을 바다라고 믿는 것이나, 초자연적인 존재인 어슐라 몽크턴, 그리고 굶주린 새와 같은 존재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요소로 볼 수 있다.[1]
레티 헴프스톡이 바다라고 주장하는 연못은 단순한 물웅덩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묘사된다.[1] 주인공은 바다에 들어갔을 때 모든 것의 본질을 깨닫지만, 현실로 돌아오면서 그 기억은 사라진다.[1] 굶주린 새는 현실 세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주인공의 심장을 노리는 위협적인 존재로 그려진다.[1]
이 소설은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악한 존재와 헴프스톡 가문이라는 선한 존재의 대립을 통해 선과 악의 문제를 다루며, 레티 헴프스톡은 굶주린 새들의 공격을 받아 죽을 뻔했지만,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1]
5. 1. 기억과 망각
주인공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린 시절 살았던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예전에 살던 곳을 둘러보던 주인공은 헴프스톡 농장에 살던 레티라는 소녀를 떠올린다. 레티는 자신의 집 뒤에 있는 연못을 바다라고 불렀었다. 주인공은 헴프스톡 농장에 들러 레티의 가족들을 만나면서 잊고 지냈던 과거의 일들을 기억해 내기 시작한다.[1]어린 시절, 주인공의 집에 오팔 광부였던 남자가 하숙을 하게 된다. 그는 주인공 아버지의 차를 훔쳐 달아나 친구들의 돈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차 안에서 자살한다. 이 사건으로 초자연적인 존재가 주인공의 세계에 들어오게 되고, 사람들은 이상한 방식으로 돈을 얻게 된다.[1]
어느 날 밤, 주인공은 목에 동전이 걸려 질식할 뻔하고, 이웃에 사는 레티에게 도움을 청한다. 레티는 주인공을 돕기로 하고, 함께 영혼을 찾아 가두는 여정을 떠난다. 레티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손을 놓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주인공은 놀란 순간 손을 놓고 만다. 그 바람에 주인공의 발에 벌레 같은 것이 박히게 된다.[1]
다음 날, 주인공의 어머니는 검안사로 새 일을 시작하고,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여자가 주인공과 여동생을 돌보게 된다. 주인공은 어슐라에게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끼고, 곧 그녀가 자신의 발에서 뽑았던 벌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슐라는 주인공을 이용해 이 세상으로 넘어왔고, 이제 주인공의 가족들과 친해지며 여동생과 아버지를 유혹한다. 주인공은 가족들에게서 소외되고, 심지어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욕조 물에 빠져 죽을 뻔하기도 한다.[1]
겁에 질린 주인공은 어슐라를 피해 방에 갇혀 지내다 어느 날 밤 탈출에 성공, 헴프스톡 농장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헴프스톡 가족은 주인공을 보살피고 발에 남아있던 벌레 구멍을 제거해 준다. 레티와 주인공은 어슐라와 맞서고, 헴프스톡 가족은 어슐라에게 덜 위험한 곳으로 돌아가라고 제안하지만, 어슐라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어슐라는 '굶주린 새'들의 공격을 받고 사라진다. 굶주린 새들은 어슐라의 벌레 구멍 조각이 남아있는 주인공의 심장을 노리고,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가 가져온 '바다'를 통해 주인공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간다. 주인공은 바다 속에서 모든 것의 본질을 깨닫지만, 뭍으로 나오면서 그 기억은 흐릿해진다.[1]
헴프스톡 가족은 주인공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굶주린 새들은 주인공을 쫓아내기 위해 세상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지만, 레티가 주인공과 굶주린 새들 사이에 뛰어든다. 레티의 할머니는 굶주린 새들을 위협하고, 굶주린 새들은 레티를 공격한 죄로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에 순종하여 물러난다. 하지만 레티는 공격으로 인해 죽음 직전에 놓인다.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의 시신을 집 뒤의 바다에 눕히고, 레티는 주인공의 세계로 돌아올 준비가 될 때까지 그곳에서 쉴 것이라고 말한다. 이 사건 이후, 주인공은 이 모든 일에 대한 기억을 잃고, 레티가 호주로 갔다고 믿게 된다.[1]
현재로 돌아와, 주인공은 헴프스톡 가족으로부터 이 집에 처음 온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주인공은 어른이 된 후 최소 두 번 이상 이곳을 방문했고, 그 전에도 레티와 함께 찾았던 아기 고양이를 돌려주기 위해 농장에 온 적이 있었다. 굶주린 새들이 결국 주인공의 심장을 먹었지만, 레티의 희생으로 주인공은 다시 살아났고, 심장은 그 이후로 천천히 다시 자라고 있다. 주인공이 농장을 방문하는 것은 레티가 잠들어 회복하는 동안 그녀를 확인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기억나지 않는 방문에 대한 걱정을 곧 잊기 시작하고, 과거의 일을 다시 잊으면서 헴프스톡 여성들에게 레티가 호주에서 연락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1]
5. 2. 현실과 환상의 경계
이 소설은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독자에게 무엇이 진짜 현실이고 무엇이 상상인지 계속 질문하게 만든다. 주인공 소년이 레티 헴프스톡의 집 뒤편 연못을 바다라고 믿는 것이나, 초자연적인 존재인 어슐라 몽크턴, 그리고 굶주린 새와 같은 존재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요소로 볼 수 있다.[1]레티가 바다라고 주장하는 연못은 단순한 물웅덩이가 아니라,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묘사된다.[1] 주인공은 바다에 들어갔을 때 모든 것의 본질을 깨닫지만, 현실로 돌아오면서 그 기억은 사라진다.[1] 굶주린 새는 현실 세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주인공의 심장을 노리는 위협적인 존재로 그려진다.[1] 이러한 요소들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소설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5. 3. 선과 악의 대립
이 소설은 어슐라 몽크턴이라는 악한 존재와 헴프스톡 가문이라는 선한 존재의 대립을 통해 선과 악의 문제를 다룬다. 주인공 소년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된 오팔 광부가 아버지의 차에서 자살한 사건은, 초자연적인 존재인 어슐라 몽크턴이 소년의 세계에 접근하는 계기가 된다.소년은 어슐라에게 위협을 느끼고 이웃인 레티 헴프스톡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헴프스톡 가문은 소년을 보호하고 어슐라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어슐라는 소년의 가족을 조종하고, 심지어 아버지가 소년을 익사시키려 할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이다. 헴프스톡 가족은 소년의 몸속에 남아있는 어슐라의 흔적을 제거하고, '굶주린 새'들로부터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의 집 뒤에 있는 바다의 힘을 빌린다.
어슐라는 헴프스톡 가문의 제안을 거부하고 굶주린 새들의 공격을 받아 제거되지만, 그녀의 흔적은 여전히 소년의 심장 속에 남아있었다. 굶주린 새들은 소년의 세계를 파괴하려 하고, 레티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레티의 할머니는 굶주린 새들을 위협하여 쫓아내지만, 레티는 죽음에 가까워진다.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를 바다에 눕혀 그녀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4. 희생과 구원
레티 헴프스톡은 굶주린 새들의 공격을 받아 죽을 뻔했지만,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헴프스톡 가족은 레티의 시신을 그들의 집 뒤 바다에 두어 그녀가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레티의 희생은 주인공에게 구원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설의 중요한 주제이다. 주인공은 레티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녀가 호주로 갔다고 믿는다.6. 평가 및 영향
《오솔길 끝 바다》는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8][9]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판타지 부문, 영국 도서상 올해의 책, 로커스상 판타지 소설 부문 등 여러 상을 받았다.[14]
6. 1. 비평가들의 반응
《오솔길 끝 바다》는 출간 이후 비평가들로부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8] 뉴욕 타임스는 이 책이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9] USA 투데이는 이 소설이 2002년 닐 게이먼의 아동 소설 《코렐라인》과 2005년 영화 《미러마스크》와 주제 면에서 유사하며, 적이 "생각보다 더 가까이" 있고 "어슐라와 같은 여자가 바로 아래층에 있을 때 그의 괴물이 훨씬 더 사악해진다"고 평했다.[10] 한 리뷰 집계 사이트에서는 긍정적인 리뷰가 81%라고 밝혔다.[11]6. 2. 수상 내역
연도 | 시상식 | 부문 | 결과 | 참고 |
---|---|---|---|---|
2013 |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 판타지 | 수상 | |
2013 | 영국 도서상 | 올해의 책 | 수상 | [14] |
2013 | 네뷸러상 | 장편소설 | 후보 | [15] |
2014 | 로커스상 | 판타지 소설 | 수상 | |
2014 | 세계 환상 문학상 | 소설 | 후보 | [16] |
7. 각색
2013년 2월, 소설 출간에 앞서 포커스 피처스가 장편 영화로 각색할 권리를 획득했다. 톰 행크스와 게리 고에츠먼은 그들의 회사 플레이톤을 통해 제작을 맡을 예정이었으며, 조 라이트가 감독으로 내정되었다.[20] 그러나 2019년 6월 기준으로 영화는 더 이상 개발 업데이트가 없었다.[21]
헨리 셀릭은 《오솔길 끝 바다》를 "닐 게이먼의 최고의 책"이라고 부르며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각색하려 시도했다. 그는 50페이지 분량의 각본을 썼으며, 결국 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2] 2024년 6월, 셀릭과 게이먼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각색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셀릭은 3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와 수많은 아트워크 및 컨셉 디자인이 존재하며, 섀도우머신과 라이카 스튜디오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3] 그러나 같은 해 8월, 셀릭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극장 재개봉 홍보 인터뷰에서 "여전히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예측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프로젝트가 다시 불확실해졌음을 시사했다.[24]
7. 1. 연극
2019년, 조엘 호우드와 케이티 루드는 이 소설을 바탕으로 연극을 제작했다. 이는 게이먼과 3년 전에 처음 접촉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17] 이 연극은 2019년 12월 11일 런던 웨스트 엔드의 로열 국립 극장 내 도프만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12월 3일부터 사전 공연을 가졌다.[18] 제렉 비쇼프가 연극 음악을 담당했으며, 그는 게이먼의 전 부인 아만다 팔머와 함께 작업하기도 한다.2023년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노엘 카워드 극장에서 7주간 한정 공연이 있었다.[19]
7. 2. 영화
2013년 2월, 소설 출간에 앞서 포커스 피처스가 장편 영화로 각색할 권리를 획득했다. 톰 행크스와 게리 고에츠먼은 그들의 회사 플레이톤을 통해 제작을 맡을 예정이었으며, 조 라이트가 감독으로 내정되었다.[20] 2019년 6월 기준으로 영화는 더 이상 개발 업데이트가 없었다.[21]헨리 셀릭은 《오솔길 끝 바다》를 "닐 게이먼의 최고의 책"이라고 부르며, 이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각색하려 시도했으며, 50페이지 분량의 각본을 썼다. 그는 결국 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2] 2024년 6월, 셀릭과 게이먼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각색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셀릭은 3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와 수많은 아트워크 및 컨셉 디자인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섀도우머신과 라이카 스튜디오의 관심을 확인했다.[23] 그해 8월, 셀릭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의 극장 재개봉을 홍보하는 인터뷰에서 "여전히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예측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프로젝트가 다시 불확실해졌음을 시사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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